지난해부터 김철주사범대학에서는 새 교육강령에 반영된 교수요강작성을 끝낸데 이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과 관련한 새 교재집필과 출판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있다.낮에 밤을 이어가며 전투를 벌려가고있는 이곳 교직원들의 감동깊은 투쟁이야기들은 당의 후대중시사상을 어떤 정신력을 안고 관철해나가야 하는가를 가슴뜨겁게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에서는 혁명의 요구,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중등일반교육을 비롯한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어느날이였다.대학의 일군들 누구나 그러했지만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건설학부 학부장 주원길동무의 마음도 저으기 무거웠다.어차피 새 교재집필과제의 많은 몫을 실력있는 로교원인 장세운동무가 맡아하여야 하겠는데 긴장한 교재집필전투를 꽤 견디여낼가 하는 우려에서였다.이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장세운동무가 들어섰다.
《혹시 저때문에 걱정하고있는것은 아닙니까.저를 보는 학부장선생님의 눈빛이 이전같지 않더구만요.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받드는 사업인데 저를 믿고 일감을 많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선생님!》
며칠후부터 장세운동무는 새 교재집필을 위한 요강작성에 달라붙었다.
첫걸음부터 헐치 않았다.집필해야 할 교재들가운데는 참고할만 한 기초교재가 없는것도 있었고 전혀 생소한 과목도 있었다.
하지만 장세운동무는 여러 단위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해나갔다.그에게는 명절날,일요일이 따로 없었다.
장세운동무는 늘 대학의 교재집필전투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더 많은 실적을 내기 위해 아글타글 애썼다.그의 손에서 벌써 수많은 새 교재들이 훌륭히 완성되여 하나하나 떨어져나갔다.
새해를 하루앞둔 지난해 12월말 장세운동무는 무리한탓에 집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였다.그가 의식을 차렸을 때에는 팔과 다리를 제대로 쓸수 없는 형편이였다.
장세운동무는 집으로 찾아온 학부의 일군들과 교원들에게 오히려 애써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내 걱정은 하지 마오.하던 집필을 계속하게 자료들이나 좀 가져다주오.》
침상에 누워서도 말을 잘 안 듣는 손으로 한자한자 집필을 계속해나가는 로교원의 모습은 새 세대 교원들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냈다.그들은 지난 수십년간 교단에서 자기들을 배워주고 키워주던 옛 스승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다시금 머리가 숙어졌다.
올해 1월 정성껏 마련한 보약들과 식료품들을 가지고 그의 집을 찾은 대학의 책임일군들이 병부터 빨리 완쾌하고 교재집필을 해도 된다고 그토록 절절히 이야기하였지만 장세운동무는 자기가 시간을 늦추면 그만큼 교재집필날자가 지연된다고 하면서 더욱 열성을 내여 집필을 다그쳐나갔다.
그는 이렇게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현재까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과 관련한 5개 과목에 대한 교재집필을 훌륭히 완성하여 후대교육사업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투쟁기풍에 대한 소식은 대학은 물론 교육위원회에도 널리 전해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중시사상을 어떻게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깨우쳐주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과 관련한 새 교재출판사업에서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한 출판소로동자 조명수동무의 소행도 교직원들의 가슴을 울려주었다.새 교재출판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던 올해 1월 건강이 몹시 나빠진 조명수동무의 몸상태는 시급히 입원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그러나 그는 교재생산이 끝나기 전에는 기대를 떠날수 없다고 하면서 몇달동안 현장에서 치료를 받으며 수십종의 새 교재출판을 성과적으로 끝내는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이렇듯 교정에 나래친 결사관철의 정신은 새 교재집필과 출판사업에서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를 안아오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오늘도 김철주사범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은 이미 거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여 련속공정으로 진행되는 다음단계의 새 교재집필과 출판사업에 자기들의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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