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에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이 맥박치는 투쟁과 변혁의 시기에,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열리게 된다.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뜻깊은 대회와 더불어 이 땅우에 장엄하게 울려퍼질 새로운 문학예술혁명의 포성,
그 위대한 화폭을 가슴벅차게 그려볼수록 일찌기 항일의 불길속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창작활동으로 위력한 사상전의 본보기,주체문학예술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기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주체적문학예술의 깊고 억센 뿌리이며 만년초석인 우리 당의 혁명적문학예술전통은 수령님께서 친히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로 하여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문학예술을 혁명투쟁의 위력한 무기로 보시고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정력적인 사색과 실천으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수난많던 우리 민족의 앞길에 승리의 불길을 활활 지펴올리신 어버이수령님,
지금도 귀기울이면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수령님께서 초기혁명활동시기에 높이 울려가신 《조선의 노래》가.
아침의 해빛이 아름답고 곱다고
우리의 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네
…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속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단군조선과 더불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단일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도록 해주고 해방의 종소리를 환희롭게 안겨준 이 노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민족적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혁명적내용으로 일관되여있는 명작은 여러 지역들에서 공연될 때마다 대절찬을 받았으며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적자부심을 북돋아주고 빼앗긴 조국땅을 기어이 되찾으려는 불같은 결의를 굳게 새겨주었다.
이렇듯 한편의 명작으로 피눈물속에 스러져가던 민족의 넋을 흔들어 깨우고 조국해방성전에로 전민을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혁명실천은 항일혁명투쟁의 전로정에서 더욱 거세찬 승리의 북소리를 터쳐올렸다.
항일유격대원들이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혈전만리를 꿋꿋이 헤쳐나간 그 밑바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 돌아가리라》는 《사향가》의 피같은 선률이 진하게 흘렀다.일제의 악착스러운 포위와 천교령의 그 세찬 눈보라속에서,고열속에서 우리 수령님 한자한자 지으신 《일어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는 《반일전가》를 합창하며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운 투사들이였다.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혁명적락관주의가 굽이치는 《조선인민혁명군》,《조국광복회10대강령가》를 비롯하여 항일의 피어린 전구마다에서 끝없이 메아리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몸소 창작하시여 인민들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의 서광을 안겨주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이러한 작품들뿐아니라 연극과 가극,무용을 비롯한 문학예술의 모든 종류와 형태를 다 포괄하고있어 더욱 빛나는 주체문학예술의 전통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대본에 기초하여 만강의 두메산골마을에서 초연무대를 펼친 《피바다》를 보고 수많은 열혈청년들이 무대에 뛰여올라 유격대입대를 청원한 력사적사실은 몇천만t의 식량도 대신할수 없는 사상전의 무기로서의 예술의 위력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광범한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반일애국사상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혈분만국회》,《3인1당》,《성황당》과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꽃파는 처녀》,《한 자위단원의 운명》…
유격근거지아동단원들에게 《단심줄》,《13도자랑》과 같은 무용들을 배워주시며 너희들은 우리 조국의 꽃봉오리이며 앞날의 기둥이다,너희들이 명랑할 때 우리도 명랑하고 너희들이 잘 자라면 우리도 기운이 솟는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속에 얼마나 많은 혁명의 계승자들이 항일의 불길속에서 억세게 자라났던가.
정녕 우리 수령님께서 류례없이 간고하였던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줄기차게 벌리신 다방면적인 불후의 고전적명작창작활동은 장구한 인류사가 해결하지 못하였던 민족해방,계급해방,인간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제기되는 자주성에 관한 문제,자주적인 인간에 대한 문제에 옳바른 해답을 주고 전민을 조국해방의 성전에 굳게 묶어세운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렸다.
인류사상 처음으로 문학예술과 혁명을 결합시키고 위력한 노래포성,장엄한 투쟁의 북소리로 사상전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끝없이 빛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1970년대에 활활 타번진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가 펼쳐졌다면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빛나는 예지의 빛발따라 항일유격대나팔수들처럼 사상전의 우렁찬 진군가를 세차게 울려가는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참신한 예술활동으로 온 나라가 혁명열,투쟁열로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마련해주시고 빛내여주신 주체문학예술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굳건히 이어,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어 새로운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대고조전구마다에서 비약의 발구름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며 선군혁명의 최후승리는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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