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 모란봉공설운동장(당시)에서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군중대회가 진행되였다.
당시 《평양민보》는 이날의 열광적인 군중대회에 대해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고 전하였다.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그 열광적인 환호는 성스러운 민족해방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영영 숨져가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절세의 애국자,해방의 은인에 대한 전인민적감사의 폭발이였다.
일찌기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20성상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1931년의 겨울명월구회의는 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회의이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과 공산주의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인 회의였다.카륜회의에서 제시되였던 무장투쟁로선은 이 회의를 통하여 심화발전되였다.카륜에서 반일민족해방운동을 그 최고단계인 무장투쟁에로 이행시키려는 조선민족의 의지가 확인되였다면 명월구에서는 그 의지가 거듭 확인되고 〈무장에는 무장으로,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항일전쟁이 정식으로 선포되였다.》
사람들은 오늘도 처창즈에서의 악전고투와 두차례에 걸치는 힘겨운 북만원정,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과정을 돌이켜보면서 항일의 불바다,피바다를 헤치시며 천고의 밀림에서 인간이 겪을수 있는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어오신 우리 수령님의 로고에 눈굽을 적시군 한다.
날에 날을 이어 계속되는 적들과의 피어린 격전,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혹한,끊임없이 겹쳐드는 굶주림,이것은 그대로 항일혁명의 간고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였다.
고생중의 고생은 마음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반《민생단》투쟁의 사나운 회오리가 온 동만을 휩쓸고있을 때에도,완고한 중국인반일부대들의 적대적행동으로 혁명앞에 시련이 가로놓였을 때에도 우리 수령님께서는 하많은 고충을 안으시고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시며 혁명의 위기를 한몸으로 막아나서시였다.
항일대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겪으신 가슴저미는 슬픔 또한 한두번이 아니였다.
일찍부터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험난한 투쟁의 길을 걸어오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시고 설음에 우는 동생들과 생리별하지 않으면 안되시였던 비통한 마음,애지중지 키워오신 사랑하는 전사들을 잃었을 때의 그 쓰리고쓰린 슬픔,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이 모든것은 살을 에이는 마음의 고통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모진 고난과 시련,고뇌와 고충,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는 우리 인민의 운명을 생각하시며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민중애와 인간애의 힘으로 과감히 이겨나가시였다.그리고 혁명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언제나 더없는 인생의 락으로 여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란한 가정의 행복도,청춘의 포부와 리상도 조국과 겨레의 운명,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깡그리 바치시여 마침내 강도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만고의 영웅으로서의 우리 수령님의 위인상을 시대앞에 소리높이 구가하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대를 이어가며 심장으로 부르고있는것이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승리와 조국의 해방을 떠나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도,우리 인민이 지니고있는 민족적존엄과 영예도,누리고있는 보람찬 삶과 행복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나라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으로,그 어떤 광풍에도 드놀지 않는 사회주의의 보루로 높이 솟아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 우리 인민이 세상이 부러워하는 김일성민족으로 영광떨치며 인류의 자주위업을 앞장서 개척해나가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을 해방하여주시였기때문이다.
조선전쟁시기 3대《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한국전쟁비사》라는 책에서 《김일성은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망하게 될 때까지 다년간에 걸쳐 일본군에 항전한… 지휘관으로서 훌륭한 공적을 세웠으며 … 김일성이라는 이름은 모든 조선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조선의 애국적행동의 상징으로 되였다.》라고 하였다.
남조선 고려대학교의 한 교수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의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이렇게 피력하였다.
《항일대전의 승리는 약소민족이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20세기의 기적이였다.식민지민족을 세기의 잠에서 깨워 자주독립의 길로 이끌어준 타종이였다.세계식민지체계의 붕괴를 예고한 신호탄이였다.정녕 김일성주석의 생애는 예속에서 자주에로 운명전환해온 민족의 자서전이고 민족의 본체를 되찾아온 우리 겨레의 자화상이다.사지판을 헤매이던 우리 겨레를 소생시켜주시고 끊어졌던 민족의 명맥을 이어주신 김일성주석은 민족의 구세주로 민중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의 해방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력사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체조선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위대한 사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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