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온갖 사랑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군인들에게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를수록 10여년전의 이야기가 가슴뜨겁게 떠오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주체93(2004)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어느 한 부대에서 군인들의 전투훈련을 보아주시였다.부대지휘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새로 건설한 훈련장감시대에 오르신 그이께서는 관하구분대별로 진행하는 각이한 훈련을 보시면서 시종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훈련이 한창 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갑자기 비구름이 몰려오더니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위대한 장군님을 감시대에 모시였기에 부대일군들은 마음을 놓고 군인들의 훈련이 잘되기만을 바라고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군인들이 훈련하는것을 감시대밖에 나가서 보자고,군인들이 밖에서 찬비를 맞으며 훈련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감시대안에서 훈련을 보겠는가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며 그이를 만류하여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의 건강을 념려하는 동무들의 마음은 알만 하다고,그러나 군인들이 비를 맞으며 훈련할 때에는 최고사령관도 함께 비를 맞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찬비뿌리는 란간에 나서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이 훈련을 잘한다고 거듭 치하하시며 야전복이 찬비에 흠뻑 젖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훈련을 끝까지 보아주시였다.
예로부터 훈련하는 군인들이 비를 맞는것은 례사로운 일로 여겨왔다.
하기에 전사들이 훈련하며 비를 맞는다고 하여 최고사령관이 함께 비를 맞은 전례는 동서고금에 없었다.
그것은 오직 병사들을 위해 최고사령관도 있다는 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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