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승리의 빛나는 력사를 아로새긴 선군
선군은 이 땅우에
가장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그려놓았다
불구름을 막아 솟은 철령아래
과일향기 풍기며 설레는 사과바다
아이들 웃음싣고 출렁이는
송도원백사장의 그 흰 파도
배고동높이 포구로 돌아오며
만선기 날리는 《단풍》호의 모습…
그지없이 사랑스럽다
두팔벌려 부여안기조차
가슴벅차오른다
선군절경의 내 조국!
삼천리금수강산아
네 정녕 로동당세월을 잘 만나
사랑으로 따뜻한 선군의 해빛아래
오늘의 이 절경을 펼치였으니
안겨오는 그 모습 아름답건만
어찌하여 눈굽은 젖어드는가
가실수 없는 길 다 가시고
넘기 어려운 고개 다 넘으시며
백두산위인들이 이 땅우에 꽃피운
사회주의별천지
인민의 별세상
애국으로 고동치는 그 심장이 아니라면
어찌 이 땅우에 펼칠수 있었으랴
바다를 밀어낸 대계도의 간석지벌
끝없이 흐르는 CNC기계바다와
태고의 산정에 뻗어간 마식령의 은빛스키주로
우주로 솟구쳐오르는 위성의 불줄기…
아,꿈에서조차
우리 그려볼수 없었던 이 황홀경은
장군님 총대로 안아오신
혁명의 창조물
우리 원수님 선군의 한길우에
뿌리깊이 세워가시는
불멸의 기념비
내 선경의 이 강토를 붙안고
가슴속진정을 터치노니
전쟁의 불비를 다 막아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불패의 국력을 천백배로 다져준 선군
이 행성 아름다움의 그 절정우에
조선의 새 모습을 눈부시게 그려놓은 선군
오,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선군이다!
우리 원수님의 선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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